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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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성광X송이 매니저X김지민, 마음 따뜻한 유기견 봉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1 06:55 / 기사수정 2019.04.21 01: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매니저 임송,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매니저 임송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은 임송과 함께 사료를 차에 가득 싣고 유기견 보호소에 찾아갔다. 유기견 보호소에는 김지민과 김지민 매니저가 먼저 도착해있었고, 다 같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박성광은 반려견 광복이를 기르고 있는 만큼 개를 다루는 법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목욕을 시키기도 했다.

특히 임송은 광복이와 닮은꼴로 손꼽힌 주몽에 대해 "광복이랑 너무 닮았더라. 혼자 이렇게 가족도 없이 있다는 게 속이 상했다. 좋은 가족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밝혔다.

박성광과 임송, 김지민, 김지민 매니저는 청소뿐만 아니라 해외 입양을 준비 중인 유기견들의 촬영을 도왔다. 임송은 반려견들이 카메라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이름을 부르며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이어 임송은 "저마다 다른 사연이 있어서 그곳에 온 강아지들이지 않냐. 그 생각밖에 안 들었다.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박성광은 김지민에게 "공혈견이 우리나라에 200마리 밖에 없다고 한다"라며 티셔츠를 자랑했고, 임송은 "공혈견이라는 수혈해주는 강아지를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티셔츠다. 오빠가 후원하시고 저에게도 선물을 해주셨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박성광은 유기견들을 위해 닭죽을 만들었다. 임송은 닭죽을 맛봤고,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었는데 야채에서 나온 단맛과 고기의 고소함, 오빠의 정성까지. 정말 맛있었다"라며 칭찬했다.

박성광은 "우리 광복이에게는 일상인 건데 이 친구들에게는 이벤트이지 않냐. 어느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을 텐데 이렇게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게 마음이 안 좋더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 나아가 박성광은 "'유기견 한 마리를 데리고 온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그 강아지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일이다'라는 말이 와닿더라"라며 유기견 입양을 추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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