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그림, 팬들에 직접 소감 "35만km 오가며 키운 사랑, 평생 함께"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결혼을 알린 김그림이 직접 결혼 소감을 발표했다.

김그림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보도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라고 시작하는 글로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그림은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해요. 오늘 따스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결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할게요.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번 축하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라고 앞으로 가수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그림이 직접 소감을 밝히기에 앞서 소속사 케미컬 사운즈 측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김그림이 5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버클리 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로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 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잎서 김그림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많은 축하를 건넸던 팬들은 김그림의 소감을 듣고난 뒤 더 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그림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 톱 11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디지털 싱글 '플라이 하이'로 정식 데뷔한 김그림은 다양한 음원과 각종 OST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KBS 1TV '비켜라 운명아'에 참여했다.


다음은 김그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그림입니다-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보도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려 해요. 오늘 따스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할게요. 지켜봐주세요..! 다시한번 축하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dh.lee@xportsnews.com / 사진 =김그림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