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0

블로그 광고 수익은 '애드젯'이 책임진다

기사입력 2010.01.07 17:50 / 기사수정 2010.01.07 17:50

한송희 기자

- 지난 11,12월 상위 1% 회원 총 수익이 1,000만원을 넘어서



구글의 애드센스로 시작된 블로그의 광고 수익 모델이 위젯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만나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위젯형 광고 모델인 (주)와이드픽스의 '애드젯(www.adget.co.kr)'이 지난 11월부터 실질적인 광고 수익 발생 내역을 공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광고형 위젯을 표방하는 '애드젯'은 CPC(클릭 당 수익금 발생) 형식을 채택, 블로거에게 파격적인 수익 배분 방식을 제공한다.
방문자가 해당 위젯의 콘텐츠를 클릭하면 위젯을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클릭 당 50~100원의 수익금이 돌아간다. 이는 방문자가 구매 행동을 해야만 수익이 돌아가는 기존 제휴 마케팅 방식에 비해 매우 유리한 수익 배분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 11월부터 애드젯 수익을 정산한 결과 애드젯을 통해 수익이 발생한 회원의 수가 무려 500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11월, 12월 가장 많은 수익을 낸 회원의 수익금은 200만 원으로, 전체 애드젯 회원 중 상위 1%의 수익을 합하면 1,000만 원이 넘는다. 순수하게 광고 클릭을 통해 얻어진 블로그 광고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놀라운 결과라 볼 수 있다.

향후 2~3개월 내에는 수백만 원대의 수익을 올리는 블로거가 탄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블로거가 가장 선호하는 애드젯으로는 삼성카드의 프로모션 위젯인 삼성셀디카드 위젯, 가격비교 전문 사이트 다나와의 크리스마스 3종 위젯, 애드센스와 비슷한 형태의 애드박스 순으로 집계되었다.

애드젯은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가입 및 위젯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현금 수령을 신청할 수 있는 최소 수익금은 3만원이지만 조만간 1만원 수준으로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애드젯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와이드픽스의 어윤재 부장은 "온라인 광고 업계에 새로운 틈새시장이 생겨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젯과 제휴 마케팅의 장점을 결합한 애드젯으로 광고주와 블로거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블로그뿐 아니라 네이버와 다음 카페, 미니홈피 및 일반 웹사이트에서도 두루 활용 가능한 애드젯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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