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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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응급실 行' 정가은 "절친 하지영, 눈물나게 고마워"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4.19 14:43 / 기사수정 2019.04.19 14: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절친 하지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가은은 헬쓱한 모습으로 링거를 맞고 있다. 그의 옆에는 의자에 앉아 잠이 든 하지영의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사진과 함께 정가은은 급박했던 지난 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했는데 소이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엄마는 집에 계셔야해서"라며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는데 근처에 밥을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너무 아파 고맙단 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을 가서 4시간이나, 새벽 2시까지 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 다른 진통제로 두 세차례 바꾸고나서야 약빨이 받으면서 진정이 됐다"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4시간 만에 나는 살아났는데 우리 지영이는...지영아 지영아 괜찮니? 진짜 난 너 없었으면 어쩔뻔"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출산 이후에 너무나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들을 많이 챙겨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고백하는 한편,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 수 있다. 아자아자!"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를 통해 '절친 #하지영 #고맙다 #눈물나게고맙다 #우리건강하자 #육아맘들화이팅 #워킹맘들화이팅'이라며 다시 한 번 하지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슬하에 딸 소이 양을 두고 있으며, 현재 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정가은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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