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6 12:36 / 기사수정 2010.01.06 12:3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오는 3월,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 자산운용)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신지애가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리메이크한 디지털 싱글을 발표 후, 가창력을 인정받아 음반 기획사의 제안으로 두 번째 앨범 제작에 임한 것.
이번 음반은 현대적인 음악 장르의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독교 정신이 묻어나는 신앙적인 내용을 담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음악인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찬양 앨범이다. 신지애가 평소 즐겨 부르던 '내 구주 예수님',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Give Thanks' 'Power of Your Love' 등 한국어와 영어로 나눠 모두 12곡을 수록되었다.
특히, 이번 음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성악가가 꿈인 막내 동생 지훈군도 앨범 제작에 동참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신지애는 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후속 작업을 거쳐 3월에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음반의 기획과 제작은 '라이트하우스'가 배급은 전 세계 메이저 음반사인 '워너뮤직 코리아'가 맡았다. 워너뮤직 코리아는 "신지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어, 한국은 물론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배급될 것이며 골프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애의 매니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신지애 특유의 포근한 목소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희망과 위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또 다른 팬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신지애는 "주변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음반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쓸 수 있어 기쁘다"고 음반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신지애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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