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13
사회

서울에서 '독도' 만나다

기사입력 2010.01.05 16:55 / 기사수정 2010.01.05 16:55

한송희 기자

- 서울메트로, 1호선 종로3가역, 2호선 시청역, 잠실역 대합실에 독도모형 설치해 화제



견물생심(?), 사물을 보면 마음이 생긴다고 했듯이 이제 시민들이 독도를 보면서 독도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1호선 종로3가역, 2호선 시청역, 잠실역 대합실에 독도모형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09년 7월 서울시의회 이상용의원 등이 발의한 ‘독도수호를 위한 서울특별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독도실물모형은 가로 1,800mm, 세로 1,100mm, 높이 90mm로 실물의 1/700의 크기이며 (주)강남디자인모형의 기증을 받아 설치되었다.

서울메트로는 독도실물모형의 역사 내 설치로 서울시민들의 독도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능한 많은 사람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청, 종로 등 이용인원이 많은 환승역에 설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마련 건의안을 공동 발의한 이상용 의원은 "독도문제에 대하여 독도모형 설치 외에도 독도거리지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독도모형 설치로 시민들의 애국심과 독도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고 해외 관광객에게도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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