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5 11:56 / 기사수정 2010.01.05 11:56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올 한해 스타크래프트2 출시 등 게임계에 대형 이슈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개발사에서는 이에 대항할 신작들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해 본지에서 선정한 2010년 기대작 4종을 소개하고자 한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스크린샷 ⓒ 윈디소프트
1. FPS? 아니죠~ RTS? 맞습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지난 11월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온라인 RTS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랠릭엔터테인먼트 개발, 윈디소프트 서비스)이 이달 CBT를 시작으로 하나 둘 베일을 벗는다.
2차 세계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은 미군으로 구성된 연합군과 독일군으로 구성된 추축군 등 2개 진영이 등장하며, 각 진영에는 3개의 병과가 존재한다. 또한, 2차 세계대전에서 실제 사용된 무기들을 완벽한 고증을 통해 재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략 전술을 실시간으로 벌이게 된다.
2006년 렐릭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를 원작으로 개발됐으며, 뛰어난 물리엔진과 그래픽, 현실감 넘치는 게임연출 등으로 CBT 전부터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미르의 전설'과 '창천'의 신화 이어갈 '창천2'
위메이드의 대표적인 타이틀인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창천 온라인'을 통해 다져진 무협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솔루션이 집대성된 '창천2'가 2010년 무협 게임 전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출격한다.
지난 지스타 2009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창천2'는 영웅들이 등장하는 삼국지의 시나리오와 황천의 재앙신과 마귀들로부터 천하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접목해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쉽고 친숙한 조작의 MMORPG 기반에 동양 판타지의 서사적인 게임성이 더해진 '창천2'는 강렬한 스케일과 삼국지의 실제 영웅들이 어우러진 장엄한 거대 판타지를 선보이게 되며, 올해 중 서비스 할 예정이다.
3. 워크래프트3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 '카오스', 2010년 '카오스2'로 온라인화 선언
전 세계 워크래프트3 유저들의 또 다른 재미인 '카오스' 모드가 2010년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된다.
'로스트사가'로 유명한 세시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카오스2'는 총 개발기간 3년, 총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올해 초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워3 카오스의 개발자인 하늘섬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으며, 카오스에 사용된 맵이 그대로 적용하는 등 지난 7년 여간 누적된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밸런스를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카오스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리플레이' 및 '방송모드'가 적용돼 기존 카오스의 e스포츠 열기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 퀘이크워즈 온라인 메인 이미지 ⓒ 드래곤플라이
4. 글로벌 FPS 대표주자 '퀘이크'시리즈, '퀘이크워즈 온라인'으로 재탄생
전 세계적으로 FPS 열풍을 만들어냈던 '퀘이크' 시리즈가 '퀘이크워즈 온라인'으로 다시 돌아온다.
드래곤플라이와 액티비전이 공동으로 개발한 '퀘이크워즈 온라인'이 이달 초 드디어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2004년 발표된 '에너미테러토리:퀘이크워즈'를 원작으로 한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대규모의 전략 플레이를 지향하며, 분대단위의 전투를 전쟁 개념으로 확장, 이전보다 진보된 형태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존 FPS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무기와 게임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존 퀘이크를 즐겨했던 유저나 FPS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년특집 관련기사] ▶ ① 2010년 해외 게임 시장, 'FPS 춘추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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