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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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동욱, 오대환 배후 알았다...송옥숙과 질긴 악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7 06:46 / 기사수정 2019.04.17 01: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이 오대환의 배후를 알았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7, 8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구대길(오대환)의 배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하지만(이원종)과 천덕구(김경남) 일행의 도움으로 구대길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구대길은 조진갑에게 덫을 놓은 뒤 돈을 챙겨 가족들과 함께 필리핀으로 밀항을 하려다가 붙잡혔다.

조진갑은 천덕구 때문에 구대길의 밀항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천덕구가 우도하(류덕환)의 전화통화를 몰래 엿들었던 것. 천덕구는 조진갑이 그 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해 하자 우도하 얘기는 하지 않고 대충 둘러댔다.

구대길은 조진갑을 향해 "네가 이긴 것 같지? 넌 밟지 말아야 할 걸 밟았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조진갑은 구대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상도여객 본사를 가서야 알게 됐다. 로비에 양태수(이상이)와 우도하가 나타났다. 직원들이 모두 나와 두 사람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조진갑은 티에스 사장이 양태수에 미리내 재단의 이사장이 우도하라는 사실을 알고 그제야 구대길 뒤에 명성그룹 최서라(송옥숙)가 있었음을 알게 됐다.

최서라와 양태수, 우도하는 조진갑을 교단에서 내려오게 만든 장본인들이었다. 조진갑은 최서라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저지른 양태수를 징계하겠다고 나섰다가 쫓겨났던 것.

조진갑이 다시 양태수와 우도하, 그리고 최서라를 마주하게 되면서 악연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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