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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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갑상선암 진단…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하차 "투병·치료 전념" [전문]

기사입력 2019.04.15 11:37 / 기사수정 2019.04.15 11:3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하게 됐다.

15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지연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하차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라며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기작을 하차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의 경우도 제작사와 원만히 논의하여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이라고 강조했다.

또 차지연의 향후 일정에 대해 "투병과 치료에 전념하고 당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이 임박한 상황에서 하차의 상황을 이해해 주신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차지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배우가 무대에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차지연은 최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뮤지컬 '호프'에 출연 중이다.

이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기작을 하차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의 경우도 제작사와 원만히 논의하여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향후 차지연은 투병과 치료에 전념하고 당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연이 임박한 상황에서 하차의 상황을 이해해 주신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차지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루빨리 배우가 무대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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