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대세 개그맨 이용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용진은 오늘(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간 교제한 연인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점을 고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할 예정이다.
앞서 이용진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있다. 지난달 19일 출연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예비신부에게 "많이 고맙다"고 아낌 없는 애정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용진은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선물받았던 꽃이 있어 그걸 들고 갑자기 '결혼해달라'고 했다"며 "프러포즈를 하고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한 이용진은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진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알린 이용진은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대세 개그맨으로 자리잡았다. 공개 코미디 뿐만 아니라 KBS 2TV '1박 2일'에 인턴으로 합류한 이용진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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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