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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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 어떻게 지내냐"…'세젤예' 김소연, 친모 최명길 거짓 답변에 '오열'

기사입력 2019.04.13 20:07 / 기사수정 2019.04.13 20: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최명길에게 친딸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회에서는 13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전인숙(최명길)의 거짓말에 절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따님이 한 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그 따님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라며 물었고, 전인숙은 "우습네요. 강 부장이 그게 왜 궁금하죠?"라며 쏘아붙였다.

강미리는 "방금 전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실례가 됐다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앞서 강미리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친모 전인숙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때 전인숙은 "미국에 있어요. 어릴 때 보내서 대학까지 그곳에서 마치고 지금 정착해서 잘 살고 있어요. 하긴 놀랍지도 않아요. 아나운서 그만 둘 때부터 항상 내 뒤를 캐고 다닌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알겠지만 한성그룹 들어오고 나서는 더 많아졌죠"라며 거짓말했다.

특히 전인숙은 "회사 창립기념일이나 집안 제사 때도 집 앞에 취재진이 있었으니까요. 내가 한성수 부회장과 잘 살고 있는지, 무슨 옷을 입었는지, 무슨 가방을 들었는지 항상 궁금해했죠. 그래서 미국으로 일찍 보냈어요. 애만큼은 가십거리 좋아하는 기자들로부터 보호하고 싶었거든요. 어떻게. 대답이 좀 됐나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강미리는 화장실로 향했고, 홀로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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