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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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한화전 6이닝 4K 무실점 '2승 요건'

기사입력 2019.04.13 19:18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시즌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태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최원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2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최원태는 1회 양성우와 정은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으나 송광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냈고, 주자 3루가 됐지만 호잉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김태균 삼진 뒤 오선진 볼넷, 김회성 중전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지성준을 좌익수 뜬공, 장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양성우 뜬공, 정은원 땅볼, 송광민 삼진으로 깔끔했다.

최원태는 4회 호잉을 3루수 뜬공 처리한 뒤 김태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선진의 병살타로 이닝을 매조졌다. 5회는 김회성, 지성준 뜬공과 장진혁 땅볼로 정리했고, 6회 양성우 우전안타 뒤 정은원 희생번트, 그리고 노시환 삼진 뒤 호잉 볼넷으로 1·2루가 됐지만 김태균의 유격수 땅볼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키움이 6회까지 5-0으로 앞선 상황, 최원태는 승리 요건을 갖추고 7회부터 마운드를 윤영삼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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