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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돌 목표"…'컴백' 멋진녀석들, 세계를 향해 당긴 방아쇠 [종합]

기사입력 2019.04.11 14:18 / 기사수정 2019.04.11 16: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이 '초심'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돌아왔다.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월드타워몰 저스트 케이팝에서 그룹 멋진녀석들의 새 앨범 'TRIGG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멋진녀석들은 훤칠한 키가 돋보이는 9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7년 첫 싱글 발매 이후 꾸준히 음반을 발매해왔다. 이번 'TRIGGER'는 세 번째 싱글로 팬덤 그레이스의 응원으로 탄생했다. 이들은 앞서 2018년 독일, 폴란드, 태국에서 투어를 가진 데 이어 도쿄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재이는 "무대 위에서나 뒤에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라며 멋진녀석들을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및 'DANG!' 무대가 펼쳐졌다. 'DANG!'은 워너원 '부메랑' 작곡가 로이도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9명의 군무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동휘는 "디스코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다. 멋진녀석들의 멋을 끌어올린 청량함과 경쾌함이 돋보이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DANG!' 무대를 마친 뒤 멋진녀석들은 이번 앨범 각오도 밝혔다. 의연은 "멋진녀석들이 늘 그랬듯이 이번 앨범도 초심 잃지 않고 항상하는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팬클럽 그레이스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호령은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멋있게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국내 활동이 끝낸 뒤 5월에는 오사카에서 가게 됐다. 오사카는 처음이다보니 많이들 기대하고 계실 것 같다. 오사카 활동을 마치고는 도쿄 콘서트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활찬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그레이스와 더 자주 모임을 갖고 싶다. 전에는 그런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노력해서 그레이스와 만나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백결은 "방아쇠를 당기면 날아가는 것처럼 전세계로 우리도 뻗어나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이번 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한을은 "발전된 모습으로 그레이스와 대중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는 '초심돌'이다. 백결은 "초심돌이라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팬, 대중에게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동휘는 "지난 앨범은 카리스마있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음반은 상큼하고 신나고 흥이 넘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전작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는 멤버들이 우리가 콘셉트를 정하고 우리 세계관을 담고 싶었다. 우리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만든 점도 다르다"고 강조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이 음반을 공개하는 12일은 방탄소년단의 컴백일이기도 하다. 재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같이 컴백을 하게 된 것은 영광이다. 연습생 때부터 방탄소년단을 존경했다. 모티브로 삼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미에게 전하는 사랑이 있지 않냐"며 "누가 봐도 사랑하는게 느껴지니까 우리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음악방송 활동을 하며 겹치게 된다면 직접적으로 뵙고 배워보고 싶다. 멀리서라도 지켜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동휘는 "신인이고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이름 그대로 멋진녀석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의연은 "대표 아이돌이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멋진녀석들은 오는 12일 정오 'TRIGGER'를 공개하며,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에서 프로모션 공연을 펼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디엔에이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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