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0일 수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맥과이어) - (윌슨) LG 트윈스
두 외국인 선수 중 누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까. LG 윌슨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평균자책점 0.43, 2승으로 완벽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맥과이어는 앞선 3경기 중 2번 5회 이전 강판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팀이 3연패에 빠져있어 맥과이어의 반등이 더욱 절실하다.
사직 ▶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롯데에서 3년 간 한솥밥을 먹었던 린드블럼과 레일리가 적으로 만나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린드블럼은 4일 KT전에서 7이닝 7K 무실점으로 첫 승을 안았다. 레일리는 2패 뿐 아직 승이 없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4일 SK전에서는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광주 ▶ NC 다이노스 (박진우) - (윌랜드) KIA 타이거즈
전날 우천 취소된 4개 구장 중 광주에서만 양 팀 모두 9일 선발을 그대로 내세웠다. NC 박진우는 KT전에서 6이닝 2실점,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다. 팀의 4연승과 시즌 10승을 이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2연승을 올린 KIA 윌랜드는 자신의 3연승을 바라본다.
고척 ▶ KT 위즈 (쿠에바스)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전날 유일하게 경기가 개시된 고척돔에서는 키움이 시리즈를 먼저 잡은 가운데, 쿠에바스와 안우진이 맞붙는다. 쿠에바스는 앞선 세 경기 모두 3실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일 NC전에서 6⅓이닝 8K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안우진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전 ▶ SK 와이번스 (김광현) - (서폴드) 한화 이글스
한화가 SK의 5연승을 막을 수 있을까. 경기 준비 루틴을 바꿨던 김광현은 직전 등판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3승, 1.75의 평균자책점으로 한화전에 강한 김광현이다. 서폴드는 직전 LG전에서 8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SK와는 시범경기 때 만나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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