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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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동욱X김경남 의기투합...오대환에 주먹 날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09 23:06 / 기사수정 2019.04.09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과 김경남이 의기투합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3, 4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과 천덕구(김경남)가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상도여객에서 억울하게 해고당하고 임금까지 제대로 받지 못한 김선우(김민규)를 위해 조장풍으로 돌아왔다. 조장풍은 조진갑이 체육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만들어진 별명.

조진갑은 흥신소 갑을기획을 운영하고 있는 천덕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천덕구는 흔쾌히 조진갑을 돕겠다고 나섰다. 고등학생 시절 사고만 치고 다니던 천덕구는 조진갑을 만나 사람이 된 상태였기 때문.

천덕구는 백부장(유수빈), 오대리(김시은)와 함께 수집한 구대길 관련 자료를 조진갑에게 보여줬다. 천덕구는 구대길의 차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구대길의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며 500억을 운운한 것을 알려줬다.

조진갑은 "상도는 500억이 없어. 없는 돈을 빼돌린다? 뭐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천덕구는 체불임금 10억만 받아내면 된다고 생각해 조진갑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의아해 했다.

그 시각 황두식(안상우)이 상도여객 쪽 사람과 내통하고 있었다. 상도여객은 조진갑이 파헤치고 다니는 것을 우려하며 "그것까지 털리면"이라는 말을 했다. 황두식은 조진갑이 아무리 나서봤자 기한 내에 해결하기 힘들다고 했다.

조진갑은 이동영(강서준)을 만나 천덕구가 수집해온 자료를 보여주며 한 번 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동영은 허위채권의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조진갑은 상도여객 건물 내 화장실에서 숨어 있다가 직원들이 자료를 없애려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조진갑은 형사소송법을 언급하며 영장 없이도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진갑은 상도여객 본사의 회계자료를 들고 나왔다. 소식을 듣고 온 구대길 일행이 조진갑을 막아섰다. 조진갑은 공무집행 중이라며 비키라고 했다. 구대길은 영장도 없이 조진갑이 자료를 가져가려고 하자 비웃었다.

구대길의 수하들이 조진갑을 둘러쌌다. 분노가 폭발한 조진갑은 구대길을 향해 주먹을 날리며 "뚜껑 열리게 하지 말라니까"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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