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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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그녀석'신예은, 이승준에 납치 당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09 22: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신예은이 납치 당했다.
  
9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0화에서는 이안(박진영 분)과 윤재인(신예은)이 서로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이안은 울고 있는 윤재인의 눈물을 닦아주려다 그녀의 기억 속에 남은 윤태하(정석용)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녀가 윤태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안은 충격에 휩싸인 반응이었고, 윤재인은 "너도 그 사건을 아느냐. 우리 아빠가 누명 쓰신 거다. 우리 아빠는 늘 아파트에 불이 날까 걱정하셨다. 우리 아빠 경비하시기 전에 소방관이셨다.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재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안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그게 아빠를 믿었던 이유냐. 이 거지 같은 능력이 생긴 이후로 내가 싫었던 것이 뭔지 아느냐. 앞으로는 착한 척 깨끗한 척하던 사람들이 뒤로는 역겹고 더러운 인간이었다는 거. 그거 제일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사람이... 내가 평생을 원망하고 살았던 사람이 바로 너희 아버지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다음날, 윤재인은 상처받은 얼굴로 돌아선 이안을 떠올리며 하루 종일 넋이 나간 반응이었다. 급기야 그녀는 오토바이 운전 중 딴 생각을 하다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 때문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고, 자신을 빤히 보고 있는 남자(이승준)의 시선도 느끼지 못했다. 

같은 시각. 아버지의 빈소를 찾아간 이안은 허탈하게 앉아 눈물을 삼켰다. 이안은 "진짜 머리가 나쁜가 보다.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 그 사람이... 그 애까지도 원망스러운데.. 그 애 손을 뿌리친 게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어떤 마음으로 내 손을 잡아줬는지를 아는데... 그 애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라며 오열했다.



그날 저녁, 이안은 재개발 추진으로 주민들의 이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영성 아파트를 찾아갔다가 그곳을 찾아온 윤재인을 보게 됐고, 절뚝거리는 다리를 한 채 울면서 길을 걷는 윤재인의 뒤를 몰래 따라갔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안은 친구 대봉이 찾아오자 "생각해보면 재인이는 아버지의 일을 쉽게 이야기하지 않았었다. 근데 나는 같잖은 능력으로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었나 보다. 나 그 애 상처를. 기억을. 다 책임질 것처럼 말해놓고. 제일 아프게 했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안은 강성모(김권)가 집에 놓아둔 "윤재인을 부탁한다"라는 메모와 서흔치안센터 근처의 CCTV 지도를 보게 됐다. 때문에 직감적으로 윤재인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안은 곧장 치안센터를 찾았지만 그곳에 윤재인은 없었다. 이미 그남자가 윤재인을 데려간 것.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정신을 잃었던 윤재인이 손목을 묶인 채 욕조 안에서 깨어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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