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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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 최환희부터 박민까지, 이윤성 모녀 관계 자문 활약 [종합]

기사입력 2019.04.09 21:09 / 기사수정 2019.04.09 21: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10대 자문단이 이윤성과 그의 큰딸 관계를 지켜보며 '애들 생각'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 박민하, 박민, 송지아, 김수정, 유선호, 홍화리, 배유진, 최환희 등 8명의 10대 자문단이 등장했다.

이날 박종진 앵커 막내딸 박민은 "집에서 보였던 모습 그대로 똑같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그러면서 아빠 박종진에 대해 "오늘도 뽀뽀했다. 안 하면 아빠가 삐치는데 제가 화장을 하면 입에 뭐 발랐다고 묻는다며 안 해준다"고 말했다.

박민은 아빠와 뽀뽀에 대해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 뽀뽀하냐고 하는 애들도 있었는데 난 아빠랑 친해서 그렇고 넌 안 친해서 그렇다고 말했다"며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고 말했다.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도 등장했다. 최환희는 "배우 최진실의 아들이자 이제 19살이 된 최환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은 만큼 동생들과 냉철하게 분석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환희는 또 "변성기가 지났다"면서 "고3이라 공부하느라 힘들지만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공부를 즐기는 게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안 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오승은을 비롯해 이윤성, 홍지호 부부도 출연했다. 이윤성은 11살 딸을 둔 오승은에게 "11살은 준 사춘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저는 15살 큰딸을 뒀다"며 사춘기 딸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윤성, 홍지호 부부는 홍세라, 홍세빈 두 딸을 깨운 뒤 아침상을 준비했다. 이윤성은 큰딸 홍세라에 대해 "세라는 절대 스킨십하면 안 된다. 원래 그런 성향이 있는데 사춘기 되면서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반면 둘째 홍세빈은 다정하고 애교가 많았다.

홍세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마나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사춘기라고 몰고 간다. 제가 좀 사춘기라고 하면서 나쁜 애로 생각하는 게 싫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모인 아침 식사. 이윤성은 홍세라에게 반찬을 권했지만, 그는 먹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이윤성은 홍세빈에게 반찬을 권했고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우리 세빈이는 편식 안 해"라고 비교했다. 

이윤성은 딸들의 학교생활을 궁금해했다. 홍세빈은 학교생활을 잘 털어놨지만, 홍세라는 침묵했다. 이윤성은 "홍세라. 너는 친구 사귀었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 하냐"며 폭발했다. 홍세라는 대답을 안 한 것과 관련 "식탁에서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 저는 괜찮은 것 같은데 엄마가 과장해서 얘기하는 게 싫다"고 했다.

홍세라는 방으로 들어와서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윤성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윤성은 또 홍세라가 화장을 하는 것도, 공부를 하지 않는 모습도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잔소리를 퍼부었다.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폭발했다.

학업 컨설팅 선생님도 등장했다. 이윤성은 하고 싶은 것이 없는 홍세라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이에 컨설팅 선생님은 홍세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차분히 홍세라와 이야기를 나눴고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뭘 했을 때 행복하고 조금이라도 뭐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그건 할 수 있잖나"라고 다독였다. 이때 이윤성이 끼어들며 또 한 번 잔소리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선호는 "너무 꿈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면서 "자기가 급하면 뭐라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수정도 동요하며 "가만히 있어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윤성은 홍세라가 물건을 팔아 용돈벌이 하는 것을 알게 돼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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