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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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악인전' 마동석 "이번엔 결이 다르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09 13:40 / 기사수정 2019.04.09 12: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동석이 작품을 통해 일명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불리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마동석이 조직 보스 장동수 역으로 변신했으며, 김무열이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을 연기하며 마동석과 긴장감을 이끈다. 여기에 김성규가 연쇄살인마 K로 변신해 소름끼치는 얼굴을 선보인다.

이날 마동석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는 또 다른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다른 장르와 다른 결의 영화를 많이 해보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직 제가 굉장히 미흡하지만, 실베스터 스탤론같은 유명했던 액션 배우들처럼, 그런 액션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전형적인, 제가 저를 연기하는 것보다는 조금 다르게 극대화된 무엇이 있어서, 만약 영화를 보시게 된다면 이번에는 조금 결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악인전'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마동석은 "저도 애니메이션처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가끔씩 세고 스릴감 있고 통쾌한 액션 영화를 한 편씩 즐기시면 어떨까 생각한다"면서 "매 작품마다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작품도 목숨 걸고 열심히 촬영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악인전'은 5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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