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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김선호, 문가영 마음 오해...박아인 소개팅으로 봉변 [종합]

기사입력 2019.04.08 22:4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선호가 문가영의 마음을 오해했다. 소개팅에 나섰다가 봉변을 당했다.

8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이준기(이이경 분)와 국기봉(신현수)은 은근히 싸움이 붙었다. 차유리(김예원)가 두 사람에게 "격투기 기술도 많이 알고 싸움도 잘하겠다"고 한 것. 특히 차유리는 두 사람에게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말해 싸움에 불이 붙었다.

차우식(김선호 분)은 한수연(문가영)의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한수연의 첫사랑이 바로 자신이라는 이야기였다. 차우식은 이때 찾아온 차유리(김예원)에게 "수연이가 그러는데 자기 첫사랑이 나였다더라"며 "내가 오해해서 10년 동안 바보짓 했다. 그 오해만 아니었어도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지금쯤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오손도손 잘살고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차유리는 한수연이 사실을 정정한 것과 관련 "오해가 싫다는 거다. 너한테 관심 있으니까"라고 부추겼다. 한수연의 문자도 도착했다. 집 앞 카페에서 잠깐 보자는 내용이었다. 차유리는 "100% 고백이다. 네가 첫사랑이라고 말한 다음에 따로 불러서 할 말이 뭐가 있겠냐"고 했다.

차우식은 카페에서 한수연을 만났다. 한수연은 차우식에게 "너 혹시 만나는 사람 있냐"고 말문을 열었다. 곧바로 한수연의 친구 다영(박아인)이 도착했다. 한수연은 "친구가 소개시켜줄 사람 없냐고 하길래 네 생각이 딱 났다"며 소개팅을 주선했다.

차유리는 차우식에게 소개팅을 수락하라고 했다. 이는 한수연이 떠보는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한수연의 생각과 달리 다영은 이중인격 모습을 보였다. 한수연은 차우식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데이트에 동석했지만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




차우식은 한수연의 말과 행동을 모두 오해, 여전히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다. 이에 "언제 다시 만나냐"고 물어본 다영에게 "사실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사정이 있어서 소개팅을 한 것"이라고 이실직고했다. 다영은 순식간에 분노하며 차우식에게 코피를 선사했다.

차우식은 코피가 흘러내림에도 웃으며 한수연을 찾아왔다. 손에는 꽃다발도 함께였다. 이는 차유리의 조언대로 한수연에게 고백하기 위함이었다. 이때 차유리는 한수연이 데이트에 동석한 이유를 알게 됐다. 다영이 사이코였다는 사실을 알린 것. 차유리는 팔꿈치로 차우식을 때리며 고백을 막았다.

이준기와 국기봉도 우열을 가리기 위한 싸움에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한 중학생에게 당하고 말았다. 된통 당하고 난 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비겼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그때 중학생의 아버지가 찾아와 지갑을 돌려줬고, 중학생에게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준기는 신기한 꿈을 꿨다고 알렸다. 이준기는 "백두산 정상에 올랐는데 눈앞에 천지가 펼쳐졌다. 옷을 벗고 수영을 했다. 거기서 위원장을 만났다. 그분과 수영도 하고 등도 밀어주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했다. 

국기봉은 좋은 꿈일 것이라는 생각에 이준기의 꿈을 샀다. 국기봉은 1군 선발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다. 하지만 이준기가 다시 꿈을 사간 덕분에 선발 일정이 밀리고 말았다. 꿈을 다시 사간 이준기에게도 오디션 기회가 주어졌다.

이준기와 국기봉 모두 꿈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길에서 마주친 국기봉은 이준기에게 목욕탕으로 가자고 했다. 이준기는 탕 속에서 수영을 하다가 김정은(안소희)을 만나고 말았다. 김정은은 목욕탕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영업이 시작되자 탕 속에 숨은 거였다. 김정은을 만난 이준기는 그제야 꿈의 이유를 알게 됐다. 목욕탕 이름도 백두산천지 사우나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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