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인기가요' 1위의 주인공은 태연이었다.
7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 1위 후보에는 남녀솔로와 걸그룹이 맞붙게 됐다.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태연의 '사계'와 '믿듣맘무' 마마무의 '고고베베', 솔로 데뷔 첫 주만에 9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박지훈의 'L.O.V.E'까지 각축전이 펼쳐졌다.
1위 트로피는 태연이 거머쥐었다. 태연은 55%가 반영되는 온라인 음원 점수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단숨에 이들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화려한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공개 이틀 여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한 블랙핑크가 돌아왔다. 'Don't Know What To Do'에 이어 'Kill This Love'로 블랙핑크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핑크는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북미 활동에 돌입하기에 더욱 의미있는 무대였다.
아이즈원은 '하늘 위로'와 '비올레타'로 청순한 비주얼을 뽐냈다. 아이즈원이 전하고 싶은 에너지를 담아낸 '비올레타'로 무대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도시남자로 변신, 'Help Me'를 선사했다.
공개 직후 차트 1위를 휩쓴 엑소 첸의 솔로 데뷔 무대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가 펼쳐졌다. 그는 시원시원하게 고음을 선사하며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펜타곤, 스트레이 키즈, KARD, 다이아, 모모랜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세운, VAV, 에버글로우, 1TEAM, 재성, 강시원의 무대가 펼쳐졌다.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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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