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4월의 신부' 이정현에게 축하도 이어졌다.
이정현은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정현의 결혼 소식은 지난 3월 전해졌다. 이정현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게시하며 결혼을 알렸다.
이정현은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사랑하는 예비 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정현의 예비신랑은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만능엔터테이너인 이정현은 가요계와 영화계 모두를 종횡무진하며 사랑받았다. 영화 '꽃잎'으로 데뷔,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데 이어 '테크노 여전사'로 변신, '와'로 강렬한 변신을 했다. 새끼 손가락 마이크와 눈이 그려진 부채를 유행시킨 이정현은 이후 '줄래', '바꿔', '미쳐', '아리아리', '너', '반' 등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결혼 소식에 동료 스타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결혼 발표 직후 성유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후 "New Day"라는 글로 결혼을 축하했다. 또 엄정화도 "축하"라는 댓글로 인사했고, 오윤아도 "행복해"라는 말로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가수 김재중도 "드디어 우리 누나가"라며 반가워했다.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쉼없이 열일한다. 개봉 예정인 영화 '두번 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등이 대기 중이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4월 크랭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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