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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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이성경 "액션스쿨서 칭찬, 비실비실한 이미지였나 보다" 웃음

기사입력 2019.04.05 11: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걸캅스' 이성경이 액션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다원 감독과 배우 라미란, 이성경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걸캅스'에서 라미란은 민원실 퇴출 0순위 주무관이 된 전직 전설의 형사 박미영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성경은 과한 열정과 욱하는 성격으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강력반의 꼴통 형사 조지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영화를 통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성경은 액션스쿨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다고.
 
이에 대해 이성경은 "제가 비실비실한 이미지였던 것 같다. 기대감이 없으셨는지 액션스쿨에서 칭찬을 받았다"고 웃으며 "감독님께서 제게 타격감 있는 액션을 써주셔서 통쾌한 한방을 위한 액션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걸캅스'는 영화 '소원', '덕혜옹주', '내안의 그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으로 전세대에게 사랑받는 연기파 배우 라미란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성경이 뜨거운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걸크러시 콤비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또 사회에 만연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소재로 시원한 액션, 짜릿한 쾌감이 더해진 현실감 넘치는 수사극을 선보여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핵사이다 오락영화의 재미를 예고한다.

'걸캅스'는 5월 초 개봉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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