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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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안젤리나, 韓 애정부터 반전 댄스까지 '갓젤리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5 06:55 / 기사수정 2019.04.05 01:5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젤리나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예능 출연을 위해 준비한 춤을 보여줬다. 그 모든 자태는 '갓젤리나'로 불리기에 손색없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나 한국 산다'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쉬 캐럭,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탄 토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안젤리나는 "고향에서 한국 식당에 갔다. 한국 음식 먹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 그거 때문에 화제가 됐다. 된장찌개 먹는 사진이었다.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는 한국 데뷔에 대해 "사진을 본 한 예능 프로그램 PD로부터 러시아어로 쓴 메일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저를 주제로 포스팅을 했다. 한국 남자분들이 제 SNS로 와서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다. 아침에 일어나서 SNS를 확인해보면 다 보기 힘들 정도였다. 웃기는 댓글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친구들은 "여신 왔다. 엘프 왔다"고 놀린다며 부끄러워했다. 반면 가족들의 반응은 자랑스러워한다고 전했다. 조윤희가 "한국 남자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을 텐데, 한국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안젤리나는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젤리나는 찜질방 마니아임을 밝히기도 했다. 안젤리나는 "친구들과 찜질방을 엄청 많이 가봤다"며 "세신을 해봤다. 각질이 엄청 많이 나왔다. 피부가 엄청 부드러워지더라, 아기 피부처럼. 그때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안젤리나는 이외에도 "한국은 편의점이 잘 돼 있다. 어디서든 빠른 와이파이가 있고 음식도 어디서나 배달 가능하다"며 "러시아에서 배달시키면 1~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겨울에 시키면 안 올 수도 있다. 눈이 엄청 많이 오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는 '해투4' 출연을 위해 춤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안젤리나는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트와이스의 'TT' 등의 춤을 펼쳐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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