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4일 목요일
대구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위닝시리즈는 누구의 것이 될까. KIA 양현종은 2경기 2패를 떠안으며 아쉬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 4경기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첫 경기의 아픔을 딛고 5이닝 1실점 호투했던 맥과이어는 KIA를 상대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산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버틀러) NC 다이노스
키움과 NC가 위닝시리즈의 행방을 가린다. 2경기 연속 4실점한 브리검은 지난해 NC전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반면 버틀러는 7⅓이닝 무실점 후 6이닝 5실점으로 '퐁당'했다. 3번째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문학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김광현) SK 와이번스
롯데의 스윕일까, SK의 연패 탈출일까. LG를 상대로 5⅔이닝 2실점하며 기지개를 켠 레일리가 롯데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SK전 성적은 3경기 2승 1패지만 평균자책점은 5.63으로 다소 높았다. 29일 키움 상대 첫 승을 거둔 김광현은 '연패 스토퍼' 특명이 주어졌다. 지난 시즌 롯데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다.
대전 ▶ LG 트윈스 (윌슨) - (서폴드) 한화 이글스
1승 1패를 나눠가진 양 팀 중 누가 3차전을 승리로 이끌까. LG 선발 윌슨은 2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다. 다만 짜디 짠 타선의 득점지원은 경계 대상이다. 지난해 한화전 1경기에서 7이닝 4실점 한 바 있다. 서폴드는 29일 NC전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로 첫 승을 신고했다. LG를 상대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잠실 ▶ KT 위즈 (쿠에바스)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5연승 중인 두산이 린드블럼을 앞세워 6연승을 노린다. 29일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는 놓쳤다. 지난해 KT 상대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KT의 스윕패를 막아야 한다. 2번째 등판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던 쿠에바스가 이번에도 호투를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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