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 '뷰티풀 보이스'가 5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박호산, 이이경, 문지인 등이 출연하는 영화 '뷰티풀 보이스'가 5월 개봉한다. 좁아터진 유리 부스 안에 모인 흙수저 보이스 히어로들이 단 하루 만에 끝내야 하는 탈우주급 미션을 향해 펼치는 목청발랄 대환장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박호산부터 이이경, 문지인, 배유람 등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변신한 배우들의 다이내믹한 표정을 담았다. 이이경은 눈치 제로 1인 더빙 아티스트 ‘민수’로 변신했다. 마이크를 노려보며 무아지경 상태가 됐다. 막대한 계약금에 혹해 무모한 프로젝트를 기획한 녹음 스튜디오의 사장 ‘박대표’를 연기한 박호산의 경악스러운 표정도 눈에 띈다. 열정만은 가득한 목청발랄 흙수저 성우들과 게임회사 광고주 ‘강팀장’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16차원의 깨발랄녀 ‘유리’역의 문지인은 게임 속 캐릭터 같은 독특한 복장을 한 채 충격을 받은 듯하다. 여기에 무자비한 갑질을 해대는 ‘강팀장’의 짜증스러운 얼굴, 잘나가던 톱 성우였지만 신인 여배우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은아’의 혼신의 힘을 다한 녹음 모습과, 주먹을 불끈 쥔 채 쾌재를 부르는 스튜디오 직원 ‘이감독’의 모습까지 보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뷰티풀 보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