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헌, JR 남자 정구 단식 우승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전지헌(대구가톨릭대)이 팀 동료인 김동훈을 누르고 JR 남자 정구 단식 정상(대구가톨릭대)에 등극했다.

21일, 일본 미에현에서 벌어진 '제1회 국제주니어정구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한 전지헌은 김동훈에 4-1로 승리하면서 JR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애경(농협중앙회)은 일본의 야스카와 마리코에 1-4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녀 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체 금메달 6개 중, 4개를 휩쓴 주최국 일본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