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훈련 중 부상으로 롯데 자이언츠와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SK 선발투수로 잠수함 박종훈이 나서고, SK 타선은 롯데 선발 장시환을 상대한다.
그런데 이날 SK 한동민이 좌측 골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한동민은 타격 훈련 중 통증을 느꼈고, MRI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평소 좋지 않았던 사타구니에서 시작된 통증이 골반까지 올라와 검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동민이 제외되면서 고종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SK는 노수광(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한편 이날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투수 정영일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가졌다. 정영일은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공 단 7개로 퍼펙트로 막았다. 염경엽 감독은 "재활 스케줄대로 모레 한 차례 더 등판을 가진 후 안전하게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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