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일 화요일
잠실 ▶ KT 위즈 (이대은) - (유희관) 두산 베어스
이강철 감독의 첫 잠실 방문. 두산은 KT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KT 이대은과 두산 유희관의 첫 등판 성적은 달랐지만 이날 첫 승을 목표로 한다는 점은 같다. 이대은은 첫 등판에서 5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유희관은 KT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정조준한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 - (박종훈) SK 와이번스
장시환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은 기대를 모았으나 2⅔이닝 6실점으로 대패의 쓰라림만 안겼다. SK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장시환이다. 지난해 SK 상대로는 3경기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4볼넷에도 6이닝 5K 무실점 쾌투한 박종훈은 시즌 첫 승을 바라본다. 작년 롯데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4.22였다.
대구 ▶ KIA 타이거즈 (윌랜드) - (최충연)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KIA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선발 전환 후 첫 등판에 나섰던 최충연은 롯데전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KIA전에서는 8경기 11⅓이닝, 승리 없이 1패와 2홀드를 기록했다.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올린 윌랜드는 팀과 자신의 2연승에 도전한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김영규) NC 다이노스
첫 등판에서 호투한 영건 이승호와 김영규가 맞붙는다. 키움 이승호는 두산과의 첫 등판에서 비록 승리를 올리진 못했지만 7이닝 6K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시즌 NC 상대로는 선발 한 번 포함 5번 나와 평균자책점 6.30으로 아쉬웠다. 올해는 다를까. KT전 첫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승을 한 김영규는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대전 ▶ LG 트윈스 (배재준) - (장민재) 한화 이글스
한화는 기대했던 김성훈의 부진으로 장민재의 선발 전환을 택했다. 장민재는 올 시즌 불펜으로만 2경기 나와 3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LG 상대로는 2경기 2⅔이닝 동안 실점이 없었다. LG 배재준은 첫 등판에서 6이닝 4K 1실점으로 호투, 그 기운을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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