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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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탱' 다음은 '첸라드'…태연·첸, SM 선후배의 기분 좋은 경쟁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02 09:51 / 기사수정 2019.04.02 09: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태연의 '사계'가 휩쓸었던 차트를 엑소 첸이 배턴 터치했다. 

2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1위는 첸의 신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가 차지했다. 

숱한 인기 드라마의 OST를 불러 히트시키면서 신흥 'OST 황제'로 주목받은 첸은 엑소 멤버 중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MBC '복면가왕'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이미 그 실력을 입증받았던 첸의 신곡이기에 팬들은 물론 대중의 반응도 뜨거웠다. 

그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공개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결국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현재 차트는 장범준을 비롯해 태연, 백예린, 역주행 중인 케이시까지 말 그대로 '인산인해'. 뚫기 쉽지 않은 차트에서도 선전하며 첸이 갖고 있는 파워를 확실히 보여줬다. 보이그룹의 솔로가 이정도 성과를 거두기란 쉽지 않기에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있다. 

특히 함께 차트를 경쟁하고 있는 대상이 태연이라는 점도 반갑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간의 기분 좋은 경쟁이 시작된 것. 태연의 '사계'는 지난달 24일 공개 이후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믿듣탱'의 저력을 과시했다. 3월의 마지막을 태연이 1위로 장식한 가운데, 4월의 시작은 첸이 열게 됐다. 

한편 첸은 2일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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