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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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혐의 추가는 현재진행형…성접대 의혹 일부 확인 및 횡령 입건 [종합]

기사입력 2019.04.01 15:34 / 기사수정 2019.04.01 14: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승리의 범죄 혐의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접대 대상의 외국인 여부 및 성접대 후 대가를 받은 것에 대해 자세한 답변은 피했으나 승리 관련 성접대 의혹이 여러 건이 있으며, 관련 진술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승리 측은 성접대 의혹에 관해 성매매 알선이 아니라고 밝히며 시종일관 부인해왔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가 포착됐으며,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2015년 12월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 알선 의혹이 일었다. 

승리는 과거 유 대표와 승리가 함께 운영한 음식점 몽키뮤지엄의 법인 자금 횡령으로 추가입건 됐다. 

또한 윤모 총경은 승리로부터 2018년 빅뱅 콘서트 티켓 3장을 받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 됐다. 윤 총경 부인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으로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콘서트 티켓을 받은 바 있다. 


승리와 몽키뮤지엄 및 단체 대화방 멤버로 물의를 빚은 최종훈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 됐다. 앞서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됐던 최종훈은 직접 촬영 및 유포한 혐의도 추가로 확인 됐다. 이외에도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로도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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