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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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최시원X이유영, 사기꾼 남편·경찰 아내 찰떡케미(가요광장) [종합]

기사입력 2019.04.01 12:56 / 기사수정 2019.04.01 14:3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최시원과 이유영이 '찰떡 케미'로 한 시간을 가득 채웠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배우 이유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시원은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대해 소개했다. 최시원은 "코믹 범죄극으로써 사기꾼 남편과 경찰 아내의 포복절도 수사극이다"라고 전했다. 이수지는 이유영에게 "남편이 사기꾼인지 끝까지 모르냐"고 물었고, 이유영은 "끝까지 모른다"고 답해 흥미를 자아냈다. 최시원은 "저도 처음엔 아내가 경찰인지 모른 채로 만났다가 나중에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자신이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수지는 최시원에 "실제로 만약 본인이 사기꾼이면, 경찰 아내에 숨기면서 살 수 있냐"고 물었다. 최시원은 "절대 못한다"며 "제가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 도둑이 제 발 저리는 타입이다. 아내한테 사실 사기꾼이라고 말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최시원은 "최대한 팬들과 사진 찍어드리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팬 분께서 해외에서 오셨다. 그래서 그 답례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드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시원과 이유영은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수지는 "이유영 씨가 굉장히 여려 보인다. 근데 경찰 역을 맡았다"고 운을 뗐다. 최시원은 "이유영 씨가 여려 보이지만 속이 강한 면이 있다"며 "그래서 볼수록 김미영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유영 씨가 저도 사기꾼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며 "첫 촬영부터 '오빠 사기꾼 역할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영은 최시원의 첫 인상에 대해 밝히기도. 이수지는 이유영에게 "최시원 씨는 처음 봤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이유영은 "말하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낯가림이 많은 성격인데, 먼저 다가와주셔서 편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이제는 마음의 문을 다 열었냐"고 이유영에게 질문했고, 최시원은 "마음의 문을 연 것을 넘어서 제가 이유영 씨의 부하가 됐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이 끝나가자 최시원은 "시청률 공약을 걸겠다"라며 "시청률 10%가 넘으면 다른 배우분과 함께 출연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최시원은 "이건 이수지 씨가 약속해줘야 한다. 15%가 넘으면 이수지 씨가 '국민 여러분!'에 남편 분과 함께 출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제 남편은 일반인인데, 그래도 연차 내고 출연하겠다"고 흔쾌히 그의 제안에 응했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Cool FM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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