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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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득점은 많았지만 수비에서는 아쉬웠던 레더의 활약

기사입력 2009.12.20 21:27 / 기사수정 2009.12.20 21:27

김세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실내, 김세훈 기자] '삼성 레더스'로 불리던 시절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3라운드 경기에서 테런스 레더는 간만에 다득점을 했지만, 팀의 승리로 빛을 발했다. 특히 매치업이 됐던 크리스 알렉산더에게 골밑슛을 너무 많이 허용해 '올해 장신들을 상대로 힘들어 한다'는 세간의 견해대로 다소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 골밑에서 꾸준한 득점을 해 주는 레더




▲ 추가 자유투 찬스를 놓치자 아쉬워 하는 레더


▲ 역시 장신인 크리스 알렉산더보다는 제임스 피터스랑 매치업에서는 확실히 우위를 보여줬다


▲ 하지만 수비는 그다지 쉽지 않은듯


▲ 크리스 알렉산더를 5반칙 퇴장 시켰지만, 나중에 제임스 피터스와 함께 5반칙으로 레더 역시 퇴장당했다.

퇴장 당할때까지 약 35분을 뛰며 31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했지만, 문태영에게는 14리바운드, 알렉산더에게는 13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골밑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골밑을 같이 지켜줘야 할 이승준의 컨디션 난조 때문에 골밑을 혼자 지키느라 파울도 많아져 결국 퇴장당하고 말았다.

이승준이 잘하면 레더가 못하고, 레더가 잘하면 이승준이 못하는 부조화의 문제와 더불어 계속 지적되는 잦은 실책수를 줄이는 것이 삼성의 안준호 감독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되었다.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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