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오늘(1일) 현역 입대…"군 복무 중에도 음악 발매"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숀이 입대한다.

숀은 1일 훈련소에 비공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5주 후에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숀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1일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합니다"라는 글로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숀은 "입대를 계획하고 실행하지 못해 거의 6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입대 날짜를 발표하는 지금, 새삼스럽게도 '그동안 멈추지 않고 미친듯이 달려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소회를 밝힌 뒤 "그동안 작업 해놓은 곡들이 군 복무 중에도 발매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그 음악들을 들으시며 절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입대 후에도 음악을 발매하겠다고 약속했다.

숀은 지난 2010년 밴드 칵스로 데뷔했다. 칵스 활동을 비롯해 솔로 활동도 이어간 숀은 지난해 6월 발매한 'Way Back Home'이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숀의 1위 등극에 음원 사재기 의혹이 일었지만 에이전시 디씨톰 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 마케팅 효과라고 반박했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까지 나섰지만 뚜렷한 결론은 나오지 못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숀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