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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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광희 6人 "종영 1년 만에 만나, 기분 묘해"

기사입력 2019.04.01 07:50 / 기사수정 2019.04.01 08: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진과 김태호 PD는 종영 1주년을 맞아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 종영할 때까지 13년간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 하하, 정준하, 양세형, 조세호, 광희는 이날 SNS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무한~도전'을 외쳤다. 즐겁게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늦은 시간에 오랜만에 만났다. 3월 31일 딱 1년 전 오늘인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멤버들끼리 모였다. 오랜만에 밥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모인 김에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 보통은 시청자분들이라고 하는데 라이브 방송이기 때문에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박명수는 다른 녹화가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 광희까지 모인 건 처음이다. 노홍철, 정형돈 등 다 스케줄이 있어 함께 할 수 없었지만 6명이 모여 오랜만에 많은 분들과 인사해 기분이 묘하다. 작년에 잠시 인사를 드리면서도 빠르면 6, 7개월, 1년 안에는 인사할 수 있을까 했는데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인사를 빨리 드렸으면 했는데 잠깐이지만 라방으로 인사해 반갑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오랜만에 인사해 좋다. 너무 많은 분들이 우릴 반겨준다"며 고마워했다. 광희는 "다같이 모여 너무 행복하다. 김태호 PD는 저기 있다"며 웃었다.

정장을 차려입은 조세호는 "1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떨리고 설레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 행복하다. 안부도 물어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떤 날보다 떨리는 날이다. 다시 인사드려 반갑다"고 인사했다. 양세형은 "1년 만이다. 1년을 아쉬운 마음으로 살았는데 오늘 하루로 다 채워진다. 기분 좋고 행복하다"며 어깨춤을 췄다.

'무한도전' 이후 보기 힘든 연예인이라는 정준하는 "난 압구정이나 역삼동에서 볼 수 있다. 방송 감이 떨어졌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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