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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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목 위로만 움직이는 연기, 쉽지 않았다" (영화가좋다)

기사입력 2019.03.30 11:10 / 기사수정 2019.03.30 11: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하균이 '나의 특별한 형제'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에서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의 배우 신하균, 이광수가 출연했다.

영화 속에서 지체장애인이지만 명석한 두뇌를 가진 세하 역을 연기한 신하균은 "움직이지 않는 연기는 처음이었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목 위로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내가 움직이는 것 아닐까?'라며 고민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모니터를 자세히 보면서 연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그 점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5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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