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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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이종언 감독 "안산 봉사…유가족에게 위안 주고파" [V라이브]

기사입력 2019.03.29 21:23 / 기사수정 2019.03.29 21:2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이종언 감독이 영화 '생일'을 연출하게 된 이유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영화 '생일' (이종언 감독) V라이브 '설경구X전도연X김보민X이종언 무비토크 라이브 'Birthday''에는 배우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과 이종언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앞서 코멘터리 영상에 '생일 모임'이 언급됐다"며 '생일 모임'의 설명을 부탁했다.

이종언 감독은 "지난 2015년 안산에서 봉사를 한 적 있다. 설거지도 하고, 사진도 찍어드리며 봉사를 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그곳에는 훨씬 이전부터 아이들의 생일이 다가오면 부모님이 다른 날보다 더 견디기 힘들어 하셨다. 그래서 '아이들의 생일을 함께 해주자'라는 뜻으로 '생일 모임'을 하게됐다고 하더라"며 '생일 모임'을 설명했다.

그는 "이것을 영화로 만들면 유가족에게도 작게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그 참사 당시 보도를 봤던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연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앱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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