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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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2의 고향"…'어스' 조던 필 감독,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

기사입력 2019.03.29 14:57 / 기사수정 2019.03.29 14:5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어스' 조던 필 감독이 대한민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어스' 측은 29일 조던 필 감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어스' 조던 필 감독은 국내 흥행 신드롬에 감사의 의미로 특별한 영상을 다시 한번 보냈다. 그는 앞서 "'겟 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웠습니다"라고 유창한 한국말로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조던 필 감독은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오프닝 1위 소식을 전해 듣고, 국내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팬들이 붙여준 한국 이름 '조동필'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 제 두 번째 고향이 된 것 같아요"라고 격한 감동의 인사를 건넨 것은 물론, "'어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다시 한 번 유창한 한국말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직접 한국어로 적은 '감사합니다. –조동필' 편지와 함께 손가락 하트까지 선보여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흥행소식을 들은 조던 필 감독이 "당장 한국어를 배워야겠다. 아니 한국으로 이사를 가야겠다"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팬들이 붙여준 한국 이름인 '조동필'을 트위터 프로필에 기재하는 것은 물론, 직접 한국어로 조동필이라고 작성한 게시물을 남기기도 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했다.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어스'는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은 물론, 2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어스'는 지난 27일 개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UPI, 조던 필 감독 트위터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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