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18 13:52 / 기사수정 2009.12.18 13:52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21,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신지애가 18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신인왕, 상금왕, 공동 다승왕 등 3관왕을 석권한 신지애는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를 넘어서 올해 최우수 여자선수로 선정되었다. 105표를 얻은 신지애는 85표를 얻은 오초아를 20표 차로 제치고 최우수 선수에 등극했다.
이 상은 미국 언론의 골프 전문기자들이 참여해 그 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신지애는 신인으로서 3승을 올리고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2위에 올라 많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 대해 신지애는 "생각지 못한 상이라 깜짝 놀랐다. 특히 이 상은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지애는 내년 4월 마스터스 대회기간 중,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타이거 우즈, 로렌 로버츠와 함께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