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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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차이' 박혁권·조수향, 입장 없는 열애설 "사생활 확인 불가" [종합]

기사입력 2019.03.29 13:50 / 기사수정 2019.03.29 13: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배우 박혁권과 조수향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고, 양 측의 정확한 입장이 없이 열애설로 남게 됐다.

이날 오전에는 박혁권과 조수향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기사에서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들이 사생활을 잘 오픈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지인들에게는 솔직하게 교제 중인 사실을 털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971년생인 박혁권과 1991년생인 조수향의 스무 살 나이차이가 주목받으며 열애설의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전한 후 이날 오후 다시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더 이상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열애설 확인 불가의 뜻을 내비쳤다.

또 조수향은 이날 눈컴퍼니와 새 전속 계약을 앞두고 있는 내용까지 전해졌다. 눈컴퍼니 측은 "조수향과는 계약을 논의 중인 단계다"라며 열애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양측의 정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미 이들이 2년 전부터 열애 중이었으며 조수향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 박혁권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는 내용까지 전해지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확인할 수 없었던 이들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배우 본인들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박혁권은 오는 4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조수향은 4월 8일 진행되는 영화 '배심원들'의 제작보고회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석상에 나선다.

박혁권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201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여우각시별'(2018)을 비롯해 '녹두꽃'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영화에서도 '장산범'(2017), '출국'(2018)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해치치않아'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한 조수향은 '눈길'(2015), '후아유-학교 2015'(2015), '역도요정 김복주'(2016) 등과 영화 '커피 느와르:블랙 브라운'(2017), '소공녀'(2018), '소녀의 세계'(2018) 등에 출연했다. 5월에는 '배심원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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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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