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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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글로벌 1억 달러 돌파...#어스해석 #어스흥행 강타

기사입력 2019.03.29 10:14 / 기사수정 2019.03.29 10:1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가 글로벌 수익 1억 달러 돌파는 물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어스'는 글로벌 흥행 수익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285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겟 아웃'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속도의 흥행 돌풍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특히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정상을 지키며 '겟 아웃'을 뛰어넘는 흥행 질주가 계속될 것을 예고한다.

할리우드판 '곡성'이라고도 불리는 '어스'는 관람한 직후 다양하고 예측불허의 해석과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개봉 이후 '어스 해석'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개봉 당일 라이브톡을 진행한 이동진 평론가 역시 '어스'는 '죠스', '샤이닝',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들 등 다양한 작품을 인용해 "마치 인용사례집과 같은 영화다. 이같이 다양한 인용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라고 '어스'만이 지닌 다양한 해석 포인트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감독은 끊임없이 '1111'이라는 시각적 배열을 보여준다. 숫자 1은 나란히 배열했을 때 가장 대칭성이 부각되는 이미지로, 이 영화의 핵심 주제를 어떻게 시각화해서 보여줄지에 대한 감독의 빼어난 아이디어다. 또한 빨간 의상은 자연스레 피를 떠오르게 하는데, 도플갱어들이 모두 이 의상을 입었다는 것은 그들이 모두 한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고 영화 속 11:11, 도플갱어들의 빨간 의상 등에 담긴 의미를 면밀히 설명했다. 이에 관객들 역시 '어스'에 담겨 있는 다양한 메시지에 감탄하며 각자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어스'는 개봉 첫날 2018년 호러 영화 최고 흥행작 '곤지암'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경신은 물론,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세우며 전무후무한 흥행 신드롬이 펼치고 있다.

'어스'는 지난 27일 개봉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스오피스 모조, 영화진흥위원회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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