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오승은과 옥상 위 난간에서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28일 대한은행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와 공주 중앙지점 과장 진선미(오승은)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은행 옥상 난간에서 돈을 뿌리고 있는 진선미와 그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노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세차게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대치해 아찔함을 자아냈다.
다른 사진 속 선미는 절망과 실망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선미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의 베테랑 텔러로 공주지점 폐점이 확정된 후 공주 중앙지점으로 발령받은 상황이다. 도대체 그가 대한은행의 옥상에 올라간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모인다.
이어 비에 흠뻑 젖은 채 옥상 난간 아래로 손을 뻗은 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경호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옥상 아래로 내민 손을 거두지 않는 대호의 모습에는 간절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일지, 이들의 긴박한 현장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더 뱅커' 측은 "대한은행 감사가 된 대호와 선미의 예상치 못한 만남은 대호에게 큰 변화를 주는 사건이 된다"며 "과연 이들 사이의 사건은 무엇일지, 두 사람이 무사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뱅커' 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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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