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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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꽃"…박지훈, 귀여움 덜어내고 신비한 매력으로 'L.O.V.E'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3.26 18:00 / 기사수정 2019.03.26 17:2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너와 나눈 모든 계절이 소중해."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이 발매됐다. 

워너원에서 솔로 가수로 거듭난 박지훈은 애절하고 섬세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현실적 신비로움이 돋보였다. 박지훈이 "귀여움 보다는 진중하면서도 멋있는 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던 것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보여주려 의도한 부분이 잘 드러났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됐다. 박지훈은 쇼케이스에서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서있기만 해도 화보같은 분위기가 돼서 정말 예쁜 곳에서 뮤비를 찍게돼서 감사하다. 그게 메이 덕분이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쳐 R&B곡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특히 "스쳐가듯 빠르게 흐른 시간을/추억이라 불러/그대와 만들 이 새로운 시작을/사랑이라 불러", "한 송이 꽃향기/온몸에 가득해 /잠시 눈 감은 순간에도/절대 잊을 수가 없어" 등의 감각적인 가사 내용이 인상적이다. 


또 여기에 박지훈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한편 번 앨범에는 박지훈의 덤덤한 목소리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전하는 Intro 트랙 ‘The beginning of…’, 뭉클하고 벅찬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는 피아노 선율과 달콤한 노랫말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R&B곡 ‘US’, 젊고 에너지 넘치는 사랑의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Would you’,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새벽달에 비유해 섬세한 감성들을 담아낸 ‘새벽달’,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프로듀싱한 자작곡으로 숫자 ‘20’을 20대 청춘에 빗대어 박지훈의 청춘을 팬클럽 MAY와 함께 보낸다는 의미를 가진 ‘Young 20(PROD. by 이대휘)’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L.O.V.E’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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