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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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이말년, 먹는 거 보면 식욕 떨어져"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25 17:44 / 기사수정 2019.03.25 17:4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과 이말년이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웹툰계 스타 이말년, 주호민 작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웹툰 못지않게 인터넷 방송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말년 작가의 팬덤이 화제가 됐다. MC들은 "아직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15분 요리 대결을 못 믿는 사람들이 있다"며 "인터넷 방송을 통해 15분 요리 대결을 라이브로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15분 요리 대결 최초로 실시간 중계가 시작됐다.

이말년과 주호민 작가가 녹화장을 누비며 생생한 스튜디오 분위기를 전달하기 시작하자,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 수는 순식간에 8천 명을 돌파했다. MC와 셰프 군단은 처음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 세상 예능이 아니다", "믿고 보는 '냉부'" 등 구독자들이 달아주는 실시간 댓글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풍 작가는 "이말년이 먹는 걸 보면 식욕이 떨어진다"고 폭로했다. 이말년 작가 역시 "나는 이미 인터넷에서 식욕을 떨어트리는 '다이어트 먹방'으로 유명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후 셰프들의 음식을 맛본 이말년 작가는 "새로운 맛을 발견한 내가 싫지 않은 느낌이다"라고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전했다. 김풍 작가는 "밥 먹을 때 이렇게 감탄하는 것은 처음 본다"라고 이말년 작가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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