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숀이 입대한다.
숀은 지난 23일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숀은 "모든 사람은 제게 있어서 캄캄한 어둠 속의 빛같은 존재입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뒤 "4월 1일 저는 잠시 여러분 곁은 떠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대 날짜가 정해진 후에 많은 혼란과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연을 준비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이 제게 얼마나 큰 일인지 마음을 새기며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군복무를 하는 동안에도 여러분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릴 수 있도록 작업해둔 트랙들이 많습니다. 발매를 준비해 놓았으니 슬퍼해 마시고 기대 가득한 2019년 제 새로운 트랙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사이에 바다가 생겨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지라도 제 멜로디와 노랫말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그 동안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이 제게 주신 마음 하나 하나 제 안에 소중히 담아두었다가 더 뜨겁게 돌려드릴 날만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숀은 오는 4월1일 입소한다. 군복무 중에도 미리 작업해둔 신곡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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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