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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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홍경민X사무엘, 431표로 작사가 김병걸 편 '최종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3 20:13 / 기사수정 2019.03.24 13:5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불후의 명곡' 홍경민, 사무엘이 431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김병걸 편'으로 꾸며져 홍경민&사무엘, 프로미스 나인, 몽니, 육중완 밴드, 김용진, 김보형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용감한 홍삼의 홍경민은 "사무엘이 정말 빛이 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불후의 슈퍼루키 대열에 사무엘이 올라서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무엘은 김용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연습생이었을 때 보컬 선생님이었다"라며 "놀 때는 정말 재미있게 논다"라고 덧붙여 웃음은 안겼다. 이에 홍경민은 "내가 들었는데 거의 수업을 안 했다고 한다. 그냥 놀았다고 하는데 뭐하고 놀았는지는 못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용진이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이자 사무엘은 "보컬 레슨을 집중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놀면서 했다. 진짜 배우는 느낌이 들고 보컬 레슨을 받고 난 후에 회사에서 칭찬을 많이 들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홍경민과 사무엘은 편승엽의 '찬찬찬'을 선곡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무엘은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작사가 김병걸은 "도발적인 홍경민의 창법과 사무엘의 감성적인 창법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홍경민과 사무엘은 431표를 얻어 몽니, 김보형을 꺾었다. 이후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김용진과 판정 무대에 올랐다. 김용진은 "방송국에서 제자를 만난 건 감격스럽지만 감격은 감격이고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결과에서는 완벽한 케미를 뽐낸 홍경민과 사무엘이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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