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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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숙' 차승원→배정남, 외국인까지 아우른 첫 영업 '정성 듬뿍' [종합]

기사입력 2019.03.22 23:00 / 기사수정 2019.03.22 23:0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스페인 하숙' 멤버들이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2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고 운영을 시작하는 차.배.진 트리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손님을 맞은 배정남은 차승원에게 "첫 손님인데 서비스라도 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저렇게 한 분이 오셨으면 또 오신다는 얘기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스페인 하숙에는 미국인 부녀가 등장했다. 손님을 맞은 차승원은 "큰일이다. 외국인들이 먹기에는 매울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유해진은 "손님들이 밥 안 먹는다고 했다"고 전하자, 차승원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유해진은 영어 걱정을, 차승원은 요리 걱정을 하면서 첫 영업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유해진은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식기 건조대에 물 빠짐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배정남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식사를 하는 손님을 위해 쌈 채소부터 쌈장 등을 추가로 준비하며 정성이 듬뿍 담긴 한 상을 내왔다. 차승원은 "너무 많이 줬나"라며 걱정을 드러내다 "우리 임금님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한국인 손님에게 "순례를 하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없다. 의견 좀 달라"고 '스페인 하숙' 운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와이파이부터 샤워실 결함 등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제시해 모두를 기쁘게 만들었다. 한국인 손님이 식사를 마치자 배정남은 "과일 배는 따로 있으니까"라고 후식을 내왔다. 이어 차승원은 식혜, 애플파이와 주스 등을 내놓으며 정성을 다했다.



모두가 잠이 든 새벽, 차승원은 분주하게 미역국과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그는 아침을 먹지 않는 외국 손님들을 위해 추가로 샌드위치를 준비한 것이었다. 이후 6시 반에 배정남이 등장했고, 그는 "약속한 시간에 왔는데, 왜 이렇게 빨리 오셨냐"고 몇 시에 일어났는지를 물었다. 차승원은 "5시"라고 밝히며 배정남에게 설거지를 시켰다. 배정남은 "눈 뜨자마자 설거지를 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식사가 완성되고 배정남은 차승원의 미역국을 맛 봤다. 그는 "다음에 살이 찌는 캐릭터를 맡으면 형님 집에서 살아야겠다"고 극찬했다.

배정남과 유해진은 물집이 잡혔다는 한국인 손님을 위해 촬영할 때 배운 테이핑 방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배정남이 직접 테이핑을 해주자, 유해진은 혼자서도 할 수 있게 손님의 휴대폰을 가져와서 테이핑 방법을 기록해줬다.

첫 식사를 맛있게 먹은 한국인 손님과, 샌드위치를 챙긴 외국인 손님이 떠나면서 첫날 영업이 마무리됐다.


예고편에는 한국인 청년 두 명과 노년층의 외국인 네 명이 등장했고, 차승원은 자장밥과 짬뽕 국물을 저녁 식사로 준비하다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하숙'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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