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강식당'이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구성 멤버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강식당2'가 6월 첫방송을 목표로 5월에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tvN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강식당'이 시즌2를 준비 중인건 맞지만 촬영 및 편성 시기는 모두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식당2'는 출연진 스케줄을 조율하며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2월에 '신서유기 외전'으로 시작한 '강식당'은 손님보다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라는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강호동을 중심으로 '신서유기' 시리즈의 멤버였던 은지원, 이수근, 송민호, 안재현이 가게를 차리며 손님을 맞이했다.
특히 '강식당'은 자영업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멤버들이 각각 업무분배를 하면서 요리와 서빙, 정산까지 마무리했다. 힐링 대시 현실을 보여줬던 '강식당' 시즌1은, 녹초가 될때까지 돈가스를 튀기고, 끊이지 않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항상 웃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유쾌함은 놓치지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방송 당시에도 '신서유기' 못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
그리고 '신서유기6'을 마무리할 당시, 제작진은 '강식당'의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신서유기6'를 제작한 나영석 PD는 당시 회식자리, 피오와의 미팅에서 각각 이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잠시 휴식을 가진 후 강식당을 차리러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된 노동으로 고통 받았던 멤버들은 "우리 안 망했냐", "식당 또 하냐"라고 다소 싸늘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피오와의 만남에서도 나PD는 "강식당도 해야해"라며 '신서유기'와 '강식당'이 1+1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공식적으로 멤버들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신서유기6'에서 한 차례 '강식당' 시즌2를 예고하며 동시에 피오의 합류까지 알렸던 상황.
이 가운데 시즌2 제작준비가 확정되면서 이를 둘러싸고 누리꾼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층 더 강력해져 돌아올 '강식당2'. 아직 구체적인 방영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서유기'를 함께한 나영석 PD와 이른바 '강호동 사단'이 다시 모여 또 한 번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강식당' 포스터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