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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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대한항공 1등석 후원 받는다

기사입력 2009.12.10 13:19 / 기사수정 2009.12.10 13: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LPGA 신인왕과 다승왕에 오른 신지애(21, 미래에셋)가 내년에도 대한항공에게 후원을 받게 됐다.

10일,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대한항공이 2009년 LPGA 진출 첫 해 신인왕,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을 모두 거머쥔 신지애(21, 미래에셋 자산운용)를 2년 연 세계 골프여제 등극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과 신지애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종희 총괄사장은 향후 1년 동안 퍼스트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를 신지애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신지애 선수는 2010년 11월까지 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퍼스트 클래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코치의 경우에는 연간 12회에 한해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11월 LPGA 신지애 선수와 이와 같은 내용으로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신지애가 주로 이용하는 미주노선에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천상의 숲에서 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차세대 명품 일등석인 '코스모 스위트' 등 대한항공의 명품 좌석이 운영 중이다. 신지애는 이 좌석을 이용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스포츠, 문화 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유명 인사들을 선정?평가해 조건 없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엑셀런스 프로그램'에 따라 신지애 선수뿐만이 아닌, '아시아의 거포' 이승엽(34, 요미우리)을 지난 2006년부터 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또한, '피겨 여왕' 김연아(19, 고려대)와 PGA 나상욱, 그리고'마린 보이' 박태환(21, 단국대) 등도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신지애는 "올해는 내 개인적으로도 참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이 모두가 국민의 응원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내년에는 국민의 응원과 대한항공의 후원에 힘입어 금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뜻을 전달했다.


[사진 = 신지애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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