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콜라보레이션하고 싶은 아티스트? 노라조" [화보]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밴드 잔나비가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나일론'은 22일 잔나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잔나비는 무대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그들만의 매력을 뽐냈다.

잔나비는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스타일링과 각자 멤버들의 개성에 어울리는 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잔나비는 멤버 전원이 오랜 친구라는 사실에 대해 "우린 학연과 지연이 끈끈하게 개입된 매우 가깝고 오래된 사이다. 편안한 관계에서 오는 안정감을 관객들도 전달받으시는 것 같다"며 "끈끈함이 우리 음악에 에너지를 더해준다고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잔나비는 함께 콜라보레이션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노라조 형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이번 정규 2집 앨범에도 내레이션을 부탁하고 싶던 곡이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언젠간 꼭 작업을 해보고 싶다. 노라조와 함께라면 곡에 담고 싶은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희망사항을 드러냈다.

잔나비는 비틀즈, 비치 보이스 등의 팀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에 대해 "멤버 모두 비치 보이스의 음악을 좋아한다. 영국의 재치있고 위트 넘치는 아티스트들을 좋아하지만, 그대로 따라하고 싶지는 않다. 한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잔나비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나일로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