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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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박찬욱 "'박쥐',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아낀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3.21 14:56 / 기사수정 2019.03.21 14:5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박쥐'(감독 박찬욱)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영화 중 최고로 꼽는 영화 '박쥐'를 다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 류성희 미술 감독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최측근 임필성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임필성 감독은 서로의 신인 감독 시절을 떠올리며 "과거 '잘 안 풀리는 영화감독들의 모임'이 있었다. 당시 박찬욱 감독에게 '가장 만들고 싶은 영화가 뭐냐'고 물었더니 '뱀파이어가 된 신부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 자리에 있던 감독들은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라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사실 내가 만든 영화 중 '박쥐'를 가장 아낀다. '영화는 이래야 한다'는 내 기준에 가장 근접한 작품이고, 가장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키워온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며 '박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박쥐'의 오마주가 된 소설 '테레즈 라캥'과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프로젝트인 '스토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방구석1열'은 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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